2008년 11월 22일 양재 AT센터에서 NHN 의 컨퍼런스인 DeView 가 열렸습니다.




초기 ZDNet 에서 뜬 기사를 읽고 바로 신청해서 선착순에 들어서 갔습니다.(앗싸!!)

트렉은 총 3개로 전체적을 A트랙은 오픈소스, B는 웹, C는 게임, 렙 에 관련된 강연들이 있었습니다.

 동기들과 참가했는데 막상 건물안으로 들어와 보니 웹에서 멀리서나마 동경하던 분들도 많이 보였고 이곳에 앉은 사람들 대부분이 우리나라의 개발자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정신이 아득해 지더군요 ( ㄷㄷㄷ )

멀어지는 정신을 가다듬고 기조연설을 들었습니다.

아.. 무서웠죠; 김평철님께서 한인상 하시더라구요; 무서워도 열심히 들었는데 뭔가 오늘 시작될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있었는데 NHN이 과연 오픈소스와 어떻게 엮일것인가.. 처음에 KLDP 에서 권순선님께서 nForge 에 대해서 언급하셨었는데. 과연 그 nForge 는 무엇일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gForge 를 언급하시는걸 보니 다른분은 아시는거 같았음. 지식이 짧은 지라 ㅠㅠ 난 몰랐..)

팜플렛을 봤는데 개발도구!?
아.. nForge 가 개발 도구?!!

일단 권순선님의 강연은 두번째였으므로 그전까지는 궁금증을 덮어두기로 했다.
난 일단 올 A트렉이다.

A트렉의 첫번째 강연 XE 고영수님


제로보드는 예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물론 사용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본적도 있다. 하지만 그때와는 다른 구조로 아니지 그때와는 다른 프로젝트 였다.

작년인가.. 제로보드가 nhn으로 인수된다는 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 했다.
지금까지 무료로 이용됐던 제로보드가 기업으로 인수되면서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을까.
혹 제로보드 제작자가 단물만 빨리고 기업에서 버려지지 않을까 등등

강연내용은 생각보다 활기차고 기업의 지원이 저런거구나! 라는 생각을 느낄수 있었다.
XE는 기존의 한덩어리의 느낌이 아니라 레고블럭 같았다.

구조는 간결해졌고 다양해졌다.
이전의 게시판으로 끝나는게 아닌 이미 플렛폼처럼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게시판,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등등..

가장 흥미로웠던건 신디케이션 봇? 크롤링?
오.. 이건 뭐랄까. 새로운 무언가.. web union 의 기초를 다진다? 의 느낌이 강했다.

능동적인 크롤링 아.. 이건 뭔가. 기존의 웹을 다 뒤집어서 (지금의 RSS가 보편화된것처럼)
그렇게 만들게 되면 웹은 정말 다르게 변하고 훨신 정보가 집약적이고 양질의 정보가 발생하게되고 가장 이상적인 정보 네트워크망이 구성되는 진정한 의미의 웹이 만들어진다.

라고 생각했다. -_-

하여튼 아 멋졌다.  이후에 권순선님 강의 에서도 언급이 되니 그때 한번더 이야기 하겠다.

하지만 제로보드는 구조적이나 기능적으로 플렛폼화 되고 거대해졌다.
난 모듈화되었다고 해서(물론 소스를 아직 보진 못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모듈화되었고
개발자가 조금더 사용하기 쉽게 변했다고 이야기 하는지 알았지만

친 사용자적인 구조를 지니고있었다. 물론 이는 사용자도 복잡하지 않게 변화무쌍한 웹공간을 가질수 있게 해준다. 마치 파이썬의 django 같은 웹플렛폼 같이 말이다.

하지만 만약에 난 tiny 한 blog 하나만 필요하다라고 했다면 작은 기능을 위해 커다란 XE를 설치한다면 과연.. 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뭐  아직 내가 자세히 모르니 듣고 난 후에 느낀점만 적고 있다. 이 블로깅의 내용은 언제든지 수정되고 다시 포스팅되고 바뀔수 있다.

강연들으면서 코어모듈을 이용해서 파이썬을 이용해서 tiny blog 만드는거 한번 생각해봤다. ㅋㅋㅋ

A트렉의 두번째 강연 오픈소스 권순선님.


아..아.. 개인적으로 정말 얼마나 보고 싶었던 사람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남잘 좋아하진 않...)

하여튼 KLDP에서 눈팅만 하는 나로선 동경하는 인물중 한명이었다.

드디어 강연장 위로 올라오신 권순선님! 목소리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었다. 사진만 봐서는 언제나 중년남성의 중저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는 젊은사람의목소리였다!!!

강연내용은 지금까지 nhn에서 오픈소스를 위해 뭘 준비했고 무엇을 오픈할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이 강연을 들으면서 이제 nhn은 기존의 독점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웹기반을 구축하는데 국내에선 선두주자가 된것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궁금하던 nForge!

오.. 완전 사랑스럽게 생겼더라. 외부 지원자에게도 제공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스포지를 보는듯 한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 우분투나 리눅스 미러링 왜 nhn은 안하냐 했지만 개발자에게 nforge 를 제공해준다면 정말 멋지다!

개인적으론 협업 개발 환경으로 Trac을 선호하지만 소스포지 같은 형태도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영어가 귀찮고 그렇게 거창하게 뭔가를 하긴 어려웠는데. nForge 기대해보겠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되었던 Syndication.

정확히 어떤 구조로 구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파악한 결과 요청형 크롤링 시스템을 의미하는것 같다.

기존의 크롤링 방법은 봇들이 무식하게 사이트를 공격하듯이 자료를 가지고 왔지만 저 syndication 방법은 블로그나 홈페이지 혹은 게시판들이 자체 기능으로 bot들이 request 를 하게되면 이에 따라 xml 이던지 어떤 일정한 포멧으로 양질의 자료(기존 무작위 크롤링에 비하여)를 반환하여 bot들은 쓰레기 값을 줄이고 서버역시 과부화트레픽을 줄일수 있는 서로 좋은 시스템인듯하다.

현재 nhn에서는 XE를 그 시발점으로 하고 syndication 을 XE에 탑제함으로써 추후 네이버 봇과 연동. 양질의 정보를 얻는 방법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가 표준이 될 경우 실제 웹상에 떠도는 정보는 훨씬 체계적이며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할수 있게된다.

무언가.. 웹 3.0(2.0은 상호커뮤니케이션 3.0은 인공지능 이라 가정하면)에 더욱 가까워지는 웹플렛폼이 만들어진거 같닸다.

A트랙의 세번째 강연 CUBRID 진은숙님.


과연 국내 DBMS 가 open 된다?
물론 기존에 MySQL 이나 sqlite 나 postgreSQL 같은경우에도 open soure 로 되어 있긴 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open 이다.

강연을 해주셨던 진은숙님께서 말을 요리조리 재미있게 해주셔서 듣는내내 즐거웠다. 앞의 두강연도 재미있었지만... orz

강연은 일단 오라클 보다는 MySQL 과 비교를 많이 한듯 했다. 하지만 현재 이미 시장점유율이 높은 상태라 확 뛰어난 무언가가 없다면 MySQL 을 따라 잡는건 힘들듯하다.

실제로 지금은 물론 알파타 베타 상태겠지만 큐브리드 GUI Tool 은 상당히 부실해보였다 (기능은 써보지 않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디자인도 큰 기능)

물론 DBMS 는 tool 보단 자체 성능이 더 중요한것!

큐브리드의 성능은 웹 DB일 경우 최대성능을 낸다고 한다. 이는 보통 웹 페이지는 노출횟수를 카운팅 하는데 기존의 디비 방식은 counting 횟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update 명령을 수행해야 하지만 큐브리드는 sql 자체에 참조 시 카운트 증가 문을 넣으면 별도의 update 를 하지 않고도 카운트를 증가할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일반 디비 테스트역시 뒤떨어지지 않았다

라이센스도 회사의 입장도 있고 사용자의 입장도 고려해 엔진은 GPL 인터페이스는 BSD 를 한걸 보면 거의 free라고 생각된다. gpl 의 그 반강제적 소스 공개는 살짝 무섭기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포섭(?) 하는 분위기 재미있었다.


A트렉 네번째 강연 스마트에디터 장정환님.


네이버의 표준 에디터 SmartEditor

과연 자바스크립 소스는 어떻게 오픈될까. 보안이슈라던가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오픈 미정이란다.

그리고 1.5버전을 만들고 있다하니 그때까지는 기다려보겠다.

처음 스마트 에디터가 나오고 그걸 광고했던걸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비판적으로 보았다. 과연 지금 만든 에디터가 저렇게 획기적인것일까?

물론 네이버 내부 DB연동이라는 기능을 제공 했지만 네이버 밖에선 큰 힘을 발휘할수 없는 그냥 편집기 로만 보였기 때문인다.
그리고 장정환님 강연이 너무 피로했다;; 거의 컨퍼런스 막바지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pt가 전형적인 공대(?) 스타일 이었기도 하고!

기획이나 미래보다는 소스코드를 설명해주는 pt 개인적으론 힘들었다.

일단 1.5 버전에 들어가면서 소스를 오픈한다니 기대해보겠다!.

Special 초청 강연 홍석만님.


포기는 언제나 빠르다.

이글의 제목이다. 홍석만님은 소아마비 장애인 이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금메달 리스트 라는 타이틀을 빼고 휠체어 육상을 하시는 선수이시다.

의외로 IT 출신이셨던 홍석만님은 강연장에 모인 사람들을 보며 즐거워하는 표정과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이야기 하셨다.

자신이 운동을 시작했던 계기, 힘들었던 순간, 올림픽의 순간 등을 이야기 해주시며 계속 노력에 노력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해주셨다.

정말 멋진 분이셨다. 그리고 훈남이시다 -_-+

사람들이 너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한편으론 이것이 현실인가 라며 실망했다. (가신분들 미워!!)


NHN Deview 2008 후기

사실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 비슷한걸 가보긴 했는데 전시회였을뿐이다. )
과연 어떤 분위기일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했던 나는 우리돼지요리대회에서 한번 실망을 하고 내부에 들어가서 기뻐했다.

이렇게 국내 기업에서 오픈소스관련 컨퍼런스를 열었다는것과 NHN의 오픈소스와 관련된 많은 시도들이 나를 즐겁게 해줬다. 재미있는 장난거리들을 많이 만들어 주신것이다.

하지만 무언가 모르게 원래 컨퍼런스가 다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피곤했다. 몇몇 분들은 정말 준비도 많이 하신것 같고 정보를 전달해주려고 하신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마치 하루 이틀전에 이 컨퍼런스를 준비한듯한 느낌을 받았다.(물론 그렇진 않겠지만 말이다;;)

무언가 급조된 분위기가 나의 엉덩이를 아프게 만들고 있었다.

정보는 얻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 하지만 다음번의 DeView 2009 에는 조금더 멋있는 혹은 더 재미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하며 이상 후기를 끝낸다.

행사 준비하셨던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 샌드위치 두개밖에 안먹었어요!! 으하하

ps. me2day 와 연동된 그 메세지 보드 오오 멋있었습니다. 제작하신분들도 수고하셨구요. 미친여러분도 반가웠습니다.

ps2. 도시락 맛났습니다!! 전 두개밖에 안먹었어요!! 하하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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